사단법인 시흥시기업인협회(회장 김성호, 이하 기업인협회)는 2월 25일 시흥비즈니스센터 2층 중회의실에서 2016년 제9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기업인협회 회원과 내빈 등 80명이 참석한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1부 시상식, 2부 2015년도 결산보고, 2016년 예산(안) 보고, 2016년 사업(안) 보고, 정관개정 심의, 의장의 연임과, 감사 선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1부 행사는 함진규․조정식 국회의원 상장 수여와 시흥시1%복지재단에 후원금과 후원 물품전달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성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사단법인 시흥시기업인협회가 설립된지 10년이 되어간다. 그동안 오늘의 협회가 있기 까지 헌신해 준 역대 회장단과 임원진 회원사와 시 기업지원과 직원들께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또 “지금 세계경제가 불황의 늪에서 탈출하지 못하고 특히 2015년 상반기 메르스 여파와 유가급락 등으로 수출이 감소해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며 “이런 어려움에도 현장에서 굵은 땀을 흘리는 회원사들이 뿌듯하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 회장은 “회원사와 지혜를 모아 권익이 증진될 수 있도록 지원사업을 확대․강화하고 새로운 수익사업 발굴·추진하는 한편 수출 경비지원 및 수출확대 등을 강화해 협회의 위상을 높이겠다”며 “2016년은 그동안 추진해오던 쇼핑몰 사업강화, 중국 수출 지원사업, 우수박람회 참가 지원사업 등 회원사의 권익과 실질 혜택의 사업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함진규(시흥갑, 새누리당) 국회의원은 “얼마 전에 대통령께서 이곳을 방문해 관심과 기업인 여러분의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 시흥시에 조성되는 산업단지 클러스트를 통해 한군데 모아지는 시흥광명지역을 중심으로 다른 지역 못지않게 경제활동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조정식(시흥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우리나라 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올해 경제 전망이 썩 밝지 않다”며 “서로 협력업체들의 화합과 소통으로 올 한해를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기업인협회는 시흥시1%복지재단에 1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한 것을 비롯해 거모․정왕․노인종합사회복지관과 지역이동센터협의회 등에 총 700여만 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했다.
천년초 마스크 팩 100세트를 기부한 연잎 장류․우리연잎차를 생산하는 예그린 식품 장기웅 대표는 “그동안 기업인협회의 사업성과와 2016년 협회 사업전망에 대해 “일인 일색, 백인 백색의 협회 회원사간의 만족을 줄 수 있는 목적 사업의 성과를 100% 줄 수 없지만 협회의 임원진은 100% 노력과 헌신을 다하고 있다”며 “2016년 에는 회원사간의 소통과 이해를 통한 목적 사업을 창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함진규 국회의원 상장을 수상한 (주)아모리스트 장혜진 대표는 기업인협회에서는 보기 드문 26세 여성 CEO로 화장품을 론칭 한지 1년 만에 자신을 포함해 직원 4명이 매출 9억을 달성하며 기업인협회에 신선한 자극을 주며 기존의 사업 방식 및 경영 방식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공하고 있다.
2부 행사에서 수석부회장으로 선출된 자동우산포장기 생산업체인 (주)선진이노텍 대표 원영길 부회장은 “5포 세대인 젊은 세대의 현실을 안타깝게 생각하며 ‘누구나 정상을 꿈꾸지만 정상에 설수 있는 인원은 1명이다, 나만의 특기, 나만의 적성을 고려해 남이 싫어하는 일, 누구나 두려워하는 일에 매진 한다면 질시와 경멸의 대상이 훗날 그 분야의 장인으로 거듭 날것“이라며 ”현재의 가치 관점 보다는 미래의 가치관점으로 중소기업에 취업해 그 분야의 일등이 되기를 젊은 세대에게 당부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1부와 2부로 진행된 9차 정기총회에서 그동안 시흥시 기업인협회의 지역 중소기업체의 지원사업 및 협업사업의 성과를 토대로 2016년에는 ▲쇼핑몰 사업 ▲무역수출 지원사업 ▲중국 수출 직 지원사업 ▲G-FAIR 박람회 참가 ▲업종별 MRO사업 ▲업종별 공동 개척 사업 ▲新 유통사업 등에 사업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박선옥 시의회 부의장(기업특위 위원장), 함진규․조정식 국회의원, 최재백․이상희 도의원, 장재철․김영철․홍지영 시의원, 김기태 산업진흥원 원장, 조재일 경제활성화 본부장, 박식순 새누리당 국회의원 예비후보, 정필재 국민의당 국회의원 예비후보 등이 참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