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별 봄맞이 대청소 노하우~
현대아트모아
2005 년 03 월 18 일


출처 - 여성동아

공간별 봄맞이 대청소 노하우

겨울 내내 묵었던 먼지를 훌훌~

추운 겨울 내내 꼭꼭 걸어잠근 문을 열고 집안 구석구석 쌓인 묵은 먼지를 말끔하게 없애는 봄맞이 대청소를 해보자. 초보 주부도 쉽게 하는 각 공간별 대청소 요령을 공개한다.

한번에 끝내는 청소 순서

대청소를 할 때는 부실별로 공간을 나누고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순서를 정한다. 이 순서를 지키면 먼지가 퍼지는 것을 막아 쉽고 빠르게 청소가 끝난다. 천장, 조명기구, 가구, 가전제품 등의 먼지를 털어낸 다음 방바닥을 바깥쪽으로 쓸어내는 것이 요령. 또한 청소를 시작한 위치에서 시계 방향으로 돌아가며 청소를 하면 같은 부분을 중복해서 청소하는 일이 없어 힘이 덜 든다.

청소의 마무리, 환기

대청소의 마무리는 집안 곳곳에 배어 있는 불쾌한 냄새를 없애는 것. 집안의 먼지와 냄새가 빠져나가도록 창문을 열어 환기를 하는 것이 좋은데, 마주 보고 있는 창문을 열어 맞바람이 불게 하거나 창문을 모두 활짝 열어 공기가 다니는 길을 많이 만들어야 효과적이다. 주방에서 나는 비린 냄새는 냄비에 녹차 찌꺼기나 허브 잎, 간장을 넣고 불에 올려 태워 없애고, 싱크대 수납장 속에서 양념 냄새가 날 때는 허브 잎이나 고춧가루를 넣은 주머니를 넣어둔다. 쾨쾨한 냄새가 나는 신발장에는 칸칸이 숯을 넣어두고, 패브릭은 섬유탈취제를 뿌리고 햇볕에 널어 건조시키면 냄새와 함께 세균과 먼지도 없앨 수 있다.

Living Room



덩치 큰 가구가 많고 가족이 머무는 시간이 많은 거실은 먼지가 쌓이기 쉬운 곳. 먼지떨이로 가구와 가전제품 위의 먼지를 떨어낸 후 작은 솔과 막대, 못 쓰는 스타킹 등을 이용해 구석구석의 먼지를 말끔히 닦는다.

벽과 천장

방수 코팅된 벽지는 물과 세제를 이용해 닦는다. 스펀지에 세제를 푼 물을 조금씩 묻혀가며 원을 그리듯 가볍게 문지르는데, 세제가 흘러내리지 않도록 아래쪽에 마른걸레를 받친다. 물에 적셔 꼭 짠 걸레로 세제가 남지 않게 닦아낸 후 마른걸레로 물기를 완전히 닦고 창문과 방문을 활짝 열어 통풍시켜 말린다. 물청소를 할 수 없는 벽지라면 마른걸레로 먼지를 털어낸 후 오래된 식빵 조각을 이용해 기름때, 손때 묻은 곳을 문질러주는 것도 방법.

형광등

형광등은 날벌레와 먼지가 잔뜩 붙어 있는 곳. 불을 끈 상태에서 한 손에 면장갑을 끼고 형광등을 쓰다듬듯 닦으면 먼지가 면장갑에 옮겨붙으면서 깨끗해진다. 이때 형광등 아래에서 신문지를 받쳐 바닥에 먼지가 떨어지는 것을 막는다.

가구 먼지털기

덩치가 큰 가전제품이나 가구에 쌓이는 먼지는 먼지떨이를 이용해 가구의 윗면과 옆면, 가구 아래 바닥까지 구석구석 닦아낸다. 스위치나 리모컨처럼 먼지를 닦기 어려운 것은 면봉이나 얇은 천에 세제를 묻힌 후 닦는다.

소파

[패브릭 소파] 옷솔이나 청소기로 먼지를 제거하고, 중성세제를 푼 물에 수건을 담가 꼭 짠 다음 소파 전체를 구석구석 닦는다. 남은 물기는 창을 열고 바람을 쐬어 자연 건조되도록 한다.

[천연 가죽] 소파 부드러운 소재의 마른 수건에 가죽 전용 클리너를 묻혀 더러움을 닦는다. 기름때가 묻었을 때는 중성세제를 푼 미지근한 물에 수건을 담갔다가 꼭 짠 뒤 얼룩이 묻은 부위를 닦아내고 마른 수건으로 다시 한 번 닦는다. 가죽 광택 보호제를 발라 마무리하면 새것같이 깨끗하게 변신!

[인조 가죽] 소파 스펀지에 주방세제를 묻혀 소파 전체를 부드럽게 닦은 뒤 마른 수건으로 두 번 정도 닦는다. 우유와 물을 섞어 닦으면 광택이 좋아지고 가죽이 부드러워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