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는'다용도실, 드레스룸 선호' 남자는'서재
현대아트모아
2005 년 01 월 02 일
여자는 '다용도실' 남자는 '서재' 선호
2003년11월17일 17:38
남성이든 여성이든 집안에서 '나만의 공간'을 가장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모델링 전문업체인 LG데코빌이 서울 논현동 리모델링 전시장을 방문한 기혼 남성 271명, 여성 327명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였다.
그 결과 '집안에서 가장 갖고 싶은 공간'으로 남자는 '서재', 여자는 '다용도 작업실'을 가장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자의 경우 47.2%(128명)가 서재를 가장 갖고 싶다고 응답했다.
그리고 홈시어터룸 등 취미공간을 선호하는 사람은 26.9%(73명)에 달했다.
'홈바'를 꼽은 응답자도 17.3%(47명)나 됐으며 집안에 흡연실을 만들고 싶다는 사람도 7명이나 있었다.
주부의 경우 전체 응답자의 절반가량이 개인 취미공간인 다용도 작업실을 원했 으며, 드레스룸을 원하는 사람은 29.6%(97명)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비데와 월풀욕조 등을 갖춘 기능성 욕실공간(4.2%, 17명), 실내정원( 2.1%, 7명) 등을 제시했다.
조사를 담당한 범승규 LG데코빌 선임디자이너는 '최근 웰빙(well-being) 열풍 이 불면서 남성은 휴식공간, 여성은 취미활동 공간에 대한 욕구가 뚜렷이 나타 났다'고 설명했다.
'-매경신문 <서찬동 기자>
